Projekt Revolution 2007 (3) HIM by Hani


HIM


드디어 고대하던 HIM의 차례~
무대 셋팅 도중 플라시보의 천막이 확 내려가고 HIM 배너가 나타났다.
일제히 환호성~~



그러나 배너가 별로 예쁘진 않다-ㅅ-;; 더 잘 만들 수 있었을텐데..
(지금 생각해보면 신보가 더 어두운 방향으로 가서 배너도 저런 색으로 만든듯..)
게다가 저 붉은 천막과의 매치는........ 좀 심했네 ;;
(붉은 천막의 비밀은 다음에...)

공연이 다가올수록 '직접 보면 어떨까? 신기할까...? 아무렇지도 않을까...?'
궁금해 지면서 막 설레기 시작한다 (빠돌이 근성 또 나오신다ㅎ)

드디어 멤버들 무대에 등장~

HIM 첫사진~



-ㅁ-;;


아 놔 긴장했네... 사진 찍는데 손이 떨리긴 떨리더라...;;

음악을 암만 좋아해도... 멤버들 얼굴을 잘 모르거나
최근에 좋아하게 된 밴드는 실물 본다고 떨리거나 하진 않은데..
HIM은 옛날부터 좋아한데다가 워낙 뮤비나 사진으로 많이 보던 애들이라..
실제로 살아서 돌아다니-_-는 모습을 보니까... 거 참 신기하대~

메탈리카나 헬로윈 처음 볼 때의 신기함이 HIM 에서도 느껴졌다 ㅋ

얼마나 넋을 잃었으면... 연주 시작했는데 무슨 노래 하는지 귀에 안들어오더라...
그래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공연에 집중!!

....했지만.....


(클릭 확대)

여전히 모르는 곡을 연주하고 있었다-ㅁ-a

나중에 알았지만... 새 앨범 Venus Doom의 Dead Lover's Lane이었다.
이 때는 새 앨범 나오기 두 달 전이라 아직 공개가 안된 상태..

보통 신곡 연주할 때 쓰는 패턴이...
- 공연 중반 -
새 앨범 언제 나온다 (와~~~!!)
새 앨범에서 한 곡 해줄까? (예~~~ lml)
제목은 응응응이다 (짝짝짝~)
원~투~ 쿵작쿵작~ (사뭇 진지...)

이런 뻔한 패턴이 싫었는지 시작부터 아무 설명 없이 신곡질 해버리는 HIM...
사람들 와~ 하면서도 한편으론 어리둥절ㅋ



두번째 곡은 지난 앨범의 첫 싱글 Wings of a Butterfly~ 반응 좋아졌다.
하지만 노래를 따라할 정도의 팬은 거의 없더라...;ㅁ;
입장할때 HIM 머천다이즈 입고 있는 사람은 꽤 보였는데... 뒤에 골고루 퍼져있는듯..
(비싼 스탠딩 존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TBS/MCR/LP 팬이었다)

세번째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선곡.... 1집의 It's All Tears 'ㅁ'
너무 예상 밖이라 나도 '어라 이거 HIM 1집 노랜데 머더라???'하고 몇초간 생각해야 했다.
물론 이 노래도 매우 좋다. 나야 1집도 많이 들었기 때문에 다 좋아하지...
하지만 주변 사람들 반응은 서로 얼굴 쳐다보며 어리둥절이었다 ㅋ



다음은 Killing Loneliness... 지난 앨범에서 젤 좋아하는 곡! 이걸로 다시 분위기 살리고..
다시 1집의 Wicked Game... 그리고 새앨범에서 미리 공개된 곡 Passion's Kiling Floor...
이어서 Vampire Heart과 Your Sweet 666를 해줬다.

그리고 벌써 마지막 곡 ;ㅁ; 새앨범의 첫번째 싱글 Kiss of Dawn....
이 때가 아직 싱글 발매 한 달 전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래를 모를때다-_-
난 공연 전날 뮤비 구해서 들어보고, 가사도 찾아보고 갔지만... (유투브 감사--b)
역시 주위에 곡을 아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듯-_-

결국... 기다리던 2, 3, 4집에선 한 곡도 안해줬다 -_-++++
Join Me, Poison Girl, In Joy and Sorrow, Pretending, Funeral of Hearts 등등...
수많은 히트곡들 하나도 안했단 얘기 ;ㅁ; (울컥)
1집, 5집, 새앨범에서 사이좋게 3곡씩 했네...



셋리스트 보면... 참 발로도 악취미다.
첫곡과 마지막 곡을 신곡으로 한거나.. (발매 두달 전인데)
사람들 잘 모르는 1집 곡을 3곡이나 넣은거나...
(1집 할거면 Love & Death Embrace 라도 해주지... ㅜ.ㅠ)

즉, 평범한 미국의 HIM 리스너라면 9곡 중 4~6곡을 몰랐을거란 얘기 -_-

2, 3, 4집이 미국 진출 전에 나온 앨범이긴 하지만.. 진짜 히트곡들 거기 다 있는데..
(1집과 5집 곡도 좋긴 하다만... 처음 공연보는 팬의 입장에선 아무래도...)
나중에 단독 공연 따로 보러 오라고 이러는건지
히트곡 메들리 공연은 안할거야! 라고 앙탈부리는건지ㅋ



암튼... 그래서 공연 끝나고도 조금 허탈했다.
HIM 공연 본 건 물론 좋았지만... 9곡은 너무 짧네 ;ㅁ;

setlist:
1. Dead Lover's Lane
2. Rip Out The Wings Of A Butterfly
3. It's All Tears
4. Killing Loneliness
5. Wicked Game
6. Passion's Killing Floor
7. Vampire Heart
8. Your Sweet 666
9. Kiss Of Dawn





발로... 역시 공연 중에 줄담배 피워대는데... 목 안 상하나 몰라...
가창력 그닥 좋은 편도 아니면서-_- 담배 좀 끊지...
무대 소품 중에 아예 재떨이가 있다 ;;




발로는 왠지 미게(베이스)하고만 친한듯 하다.
둘이서는 눈도 자주 마주치고 잘 웃고 그러는데.. 다른 멤버들이랑은 거의 눈도 안마주치네...
(저 두 명이 창단 멤버)




실제 HIM 음악의 인기랑은 별개로... 발로에 대한 소녀팬들의 사랑은 뜨겁더라~
셋팅 시간에 문자를 보내면... 그걸 스크린에 띄워주는데...
발로 관련 문자 나올때마다 다들 꺄~~~악 ♡

물론 MCR이나 린킨팍 팬들의 문자가 훨씬 많긴 하지만...
발로는 주로 HOT! Sexy! <3<3 요런거 들어가는 메세지가 많다 ㅋㅋ
Projekt Revolution의 좋은 점은... 문자 보는 재미로 셋팅시간이 지루하지 않다는거




천만다행으로 하반기에 다시 헤드라이너 투어를 한다.
그 땐 Join Me를 들을 수 있겠지...

그런데 HIM의 오프닝은 메틀코어/포스트하드코어 밴드 Bleeding Through -_-
도대체 이건 무슨 조합이란 말이냐...
나야 두 밴드 다 좋아하니까 아쉬울건 없지만... 다른 팬들은...;;
참 이해하기 힘든 뮤직 비즈니스의 세계다 -ㅅ-


HIM 공연 사진 더보기




토니 아이오미(블랙 새버스) 티셔츠를 입고 나온 발로(Ville Valo) 너무 수수하게 입고 나오셨네요'ㅁ'
'빌레 발로'인지 '발로 빌레'인지 맨날 헷갈렸는데 이젠 확실히 기억할것 같다




첫 곡 때 발로가 계속 마이크 볼륨 올리라고 신호를 보냈는데 그래도 시원찮았는지...
손가락으로 자기 엉덩이를-_-;; 위로 푹 쑤시는 시늉을 하면서... 팍팍 좀 올리라고 째려보더라ㅋ
그러나 실제로는 노래 잘 나오고 있었고... 발로 앞에 있던 모니터링 스피커가 맛이 간 상태...
암튼 첫 곡 할 땐 이래저래 정신 없었다.




어우 저 자세... 역시 핀란드 애들은 간지를 빼놓고 얘기가 안돼~ (예외 - 티모 톨키) 




버튼 (Janne Puurtinen) - 개인적으로 얀네 라는 핀란드 이름이 훨씬 맘에 든다.
다른 멤버도 닉네임 좀 안썼으면 좋겠다.





(클릭 확대)
미게(b), 개스(d), 빌레(v), 버튼(k), 린데(g)
낮이라 조명의 효과는 별로 없었다.
나중에 포스팅 하겠지만 린킨팍 공연의 조명은 뜨아'口')b




시건방진 포즈의 발로.... 쳇 그래도 멋지군...




미게(Mikko Paananen)... 어우야 ;ㅁ; 원래 이 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러브 메탈'을 한다는 녀석이-_- 좀 러블리하게 꾸미고 무대에 서줘...




담배 한갑 다 피우고... 새로 한갑 집어드는 발로...
발로 오른쪽에 허벅지 높이 정도의 스탠드가 무대용 재떨이... 




어우 담배쟁이....




린데(Mikko Lindeström)는 꾸준하게 드레드 헤어 스타일이다.




여긴 핀란드人의 자세가 나온네... 키보드 4개 다 쓰긴 하는걸까 'ㅁ'




개스(Mikka Karppinen) - 얜 닉네임이 Gas Lipstick이라... 미국에선 Gas로 불린다-_-
미카란 이름이 훨씬 예쁘지 않아?? 'ㅅ'


이하 사진 러쉬....




















다음 팀은 Taking Back Sunday...





덧글

  • bapool 2007/10/18 16:16 # 삭제 답글

    톨키가 약 한달간 멋있어 보였던적이 있는데;; 절케 꼭 집어주시다니;;
  • Hani 2007/10/19 01:23 # 답글

    괜히 톨키한테 미안하네...;; 내가 직접 못봐서 글치... 실제로 보면 멋있을꺼야 그치 ㅎㅎ
  • 다이고로 2007/10/19 09:37 # 답글

    오예! 아싸루비야 싸루비야~ 사진 열라 많아!

    잘 보고간다;;; 키보드는 드러머를 사랑하나? 드럼쪽으로 아예 획 돌렸네 ㅋㅋ
  • queenmary 2007/10/20 12:04 # 답글

    미게... 조인미 시절의 훗훗한 꽃미남 기운은 사라지고 이 무슨 프로레슬러 포스랍니까 OTL 외모가 전부는 아니지만! 훈훈한 외양을 가졌었었었던 사실을 알고 있으니 안타까운 건 어쩔 수 없네요.
    전 공연을 못 갔으니 당연히(?) 영상으로만 봤는데 당시엔 kiss of dawn, passion's killing floor 정도밖에 공개가 안 됐을 때라 dead lovers' lane은 아예 귀에 안 들어오더라고요. 저게 뭣이여~ 이 상태. 팬인 저도 이런데 다른 리쓰너는 어땠을 지; join me나 the funeral of hearts 정도는 끼워주지~
    그나저나 뒤에 배너 진짜 허접해요. rock am ring 2005 공연처럼 차라리 거대한 하타그램만 띄웠으면... 이러쿵 저러쿵 해도 저도 보고싶어요. 힘 ㅜㅜ
  • Hani 2007/10/20 17:01 # 답글

    다이고로/ 키보디스트 옆으로 서있는 경우는 흔하지 않아요? ㅎㅎ
    근데 키보드는 4개... 베이스 드럼은 무려 3개네요 +ㅁ+ 폼인가...?

    queenmary/ 정말 첫곡은 이게 뭣이여~ 하는 상태로 지나갔습니다 ㅋ
    블로그에 올려두신 Funeral of Hearts 라이브 영상 보니까 너무 비교되네요 ;ㅁ; 저도 그런 분위기에서 제대로 라이브 봤으면 좋겠어요~
  • ZacobLee 2007/10/24 09:14 # 답글

    블리딩 스루랑과의 투어는 이번에도 했군요. 놀랍게도 블리딩 스루는 게이씬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달리더랩니다. 보컬양반이 게이 커뮤니티 인기 짱이라네요....
  • Hani 2007/10/24 14:40 # 답글

    ZacobLee/ 헐~ 그렇군요 'ㅁ' 그럼 공연장에 동성애자들도 많이 오겠네요... 흠.... 그런데 설마.... Valo는 아니겠지요? -_-;;; 갑자기 HIM이랑 같이 투어하는게 무지 수상해지는데요 -_-;;;
  • 앗@@@ 2008/01/17 11:52 # 삭제 답글

    이 엄청난 사진들이란..ㅠㅠ 잘봤어요 너무너무!!
  • Hani 2008/01/17 17:58 # 답글

    감사합니다~ HIM 팬이신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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