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The Gates 파이널 투어 공연 후기 -- 7/26/2008 by Hani




Suicidal Final Tour 2008
At The Gates / Repulsion / Darkest Hour / Municipal Waste
@ the Glass House, Pomona, CA -- 7/26/2008


스웨덴의 전설적인 멜로딕 데스메탈 밴드 At The Gates의 2008년 마지막 고별 투어
1995년작 Slaughter of the Soul 앨범의 성공을 뒤로 하고 이듬해 갑작스럽게 해체한 이후
마지막 투어를 위해 The Haunted, Lock Up 등에서 활동하던 멤버들이 12년만에 다시 뭉쳤다.

여친님과 LA 여행을 하던 중 동쪽으로 한시간쯤 떨어진 Pomona에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과 함께 At The Gates의 처음이자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쌍팔년도 스래쉬 리바이벌의 대표주자 Municipal Waste의 오프닝
보컬의 자그마한 모습이 참 귀여웠다. ㅋㅋ 속전속결...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













짧지만 강렬한 공연을 보여준 Darkest Hour
스래쉬 메탈답지 않은 조촐한 드럼셋을 사용한다.
앨범 아트웍이 예뻐서 여친을 위한 티셔츠도 구입~













전혀 모르는 밴드가 왜 다키스트 아워 뒤에 나오지? 했는데
그라인드코어의 원로 격인 밴드란다.
사운드는 스래쉬에 더 가까운 것 같았는데 곡들이 시작할만 하면 끝난다 ㅋㅋ





드디어 엣더게이츠!! Slaughter of the Soul을 첫 곡으로 공연 시작
성대를 긁어대는 듯한 토마스의 보컬은 역시 최고다.
팬들의 반응도 엄청나서 가운데 펜스 잡고 있었는데도 버티느라 힘들 정도
그래서 중반에는 뒤로 빠져나와서 2층 발코니에서 편하게 공연을 관람했다.
허름한 시설에 비해서 플로어가 꽤 넓은 공연장이었는데도 팬들이 가득 메웠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앵콜로 연주한 Blinded by Fear
인플레임즈의 Jester Race 앨범이 나오기도 전인 1995년에
멜로딕 데스메탈의 모범답안, 좋은 예,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한 곡

이렇게 2008년 여름, 멜로딕 데스메탈의 원형을 제시했던 스웨덴의 전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안녕... At The Gates...



여기서 반전...
올 여름 다시 뭉쳐서 2차 재결합 공연을 했다고 한다.
ㅋㅋㅋ 몇 차까지 가나 볼거야.




pc통신 시절 테잎으로 구해서 보던 Blinded by Fear 뮤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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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bapool 2011/10/20 22:27 # 삭제 답글

    1. 포모나!!!
    2. 난 왜 뒤로 나왔던거 기억안나노??
    3. 다키스트 공연이 짧고강렬했다는건 인정!! ㅋㅋ 아..너무 짧았어..이쪽 바닥에 그나마 좋아하는 밴든데..
    4. 티셔츠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__)
    5. 마지막에 ATG뮤비에 보컬 비쥬얼이 DT(드림시어터말고..)에 베이스오빠랑 닮았다..머리때문인가?
    6. 오늘 회식도하고 시험도 봤다. ㅠㅠ
  • Hani 2011/10/21 17:07 #

    공연 끝나고 먹을거 사러 주유소 찾아다닐때 총소리 들었던건 기억나? ㅎㅎ
    글고 샌디에고 내려오는데 내가 운전하면서 막 자니깐 ㅋㅋ
    인플레임즈 퀴즈로 잠을 깨워줬지 ㅋㅋㅋ
  • 2013/04/11 03:01 # 삭제 답글

    엣더게으츠 ㅠ ㅍ 다케스트아워 쩔죠 ㅋㅋ 부럽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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