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ween, Stratovarius 내한 공연 by Hani




The 7 Sinners World Tour
Helloween / Stratovarius / Ishtar @ AX Korea, Seoul -- 3/02/2011


마침 국내에 출장 와 있는동안 얻어걸린 헬로윈, 스트라토 합동 공연!!!
퇴근 하자마자 달려와서 입장 시작하기 전에 멜론악스에 도착했지만
티켓 오피스 알바들이 티켓을 어찌나 천천히 나눠주던지...
창구가 네개나 있고 다른 창구 알바들은 할 일 없어 놀고 있는데
사람들을 딱 한줄로 세워서 느릿느릿 팔찌 채워 주는데 시간 다 보내고 있으니...
결국은 그 사이에 입장 다 끝나고 먼저 도착한 여자친구랑도 떨어져서 혼자 보게 되었다 -_-


단독 내한공연을 했어도 진작 했어야 할 스트라토바리우스인데
오랜 기다림 끝에 처음으로 본 스트라토 공연은 정말 감동이었다.
Forever 떼창이 대체 몇년만에 이루어진건지 ㅠㅠ
팬들의 반응도 뜨거워서 코티펠토도 좋아하는 것 같았다.
다시 온다는 약속이 꼭 지켜지기를...

예전에는 몰랐는데 뒤에서 보니까 멜론 악스 스테이지가 좌우로 정말 길었다.
멤버들이 시야에 다 안 들어올 정도 ㅎㅎ 오른쪽 끝의 옌스 요한슨은 정말 멀어 보임
코티펠토 보컬은 보통 이상은 해준 것 같다. 안 좋을땐 아주 안 좋다던데 ㅎㅎ
고음 피치가 완벽하진 않았지만 특유의 우렁찬 고음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

한국에서 처음 공연하는걸 감안해서 이번 투어 셋리스트의 최근 곡들 대신
Father Time과 Paradise를 넣어주는 센스는 최고!!!
그래도 10곡은 너무 순식간이었다 ㅠ_ㅠ
언젠가 We Hold The Key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날이 올까...

디카 없이 아이폰으로 대충 찍느라 사진 상태가 안좋다. ㅎㅎ







Stratovarius
1. Darkest Hours
2. Speed Of Light
3. The Kiss Of Judas
4. Father Time
5. Paradise
6. Legions
7. Forever
8. Under Flaming Skies
9. Hunting High And Low
10. Black Diamond




역시 헬로윈 공연도 순식간에 끝나버린 느낌이다. 그만큼 재밌었는데
키퍼 곡들로 도배된 셋리스트는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복잡미묘한 심정
앤디 시절 히트곡들을 통째로 생략해버린 이 셋리스트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

앤디는 목 상태가 안 좋다면서도 무리없이 소화해내는걸 보니 역시 베테랑 다웠다.
팬들 반응이야 당연 스트라토 때보다도 더 뜨거웠고
키퍼 곡들이 많으니까 기본적으로 다 떼창이 되는 분위기
공연이 너무 재밌어서 1분 1초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였다.

그나저나 드럼 솔로랑 기타 솔로는 대체 왜 넣는거야 ㅠ_ㅠ
게다가 앤디는 토크로 공연 시간을 많이 떼우고
이럴 시간에 한두곡 더해주면 좋으련만...
헤드라이너 12곡은 짧아도 너무 짧은 것 같다.

얼핏 샤그라스 생얼을 닮은 샤샤는 외모로는 군계일학이었고
바이카츠랑 마커스는 예전 모습 그대로던데... 역시 멋졌다.

북미 투어 오면 한번 더 보려고 벼르고 있었으나
전세계 다 돌면서 북미 지역만 투어를 안했다. 불러주는 이가 없는겐가 -_-





















Helloween
(Intro)
1. Are You Metal?
2. Eagle Fly Free
3. March Of Time
(Guitar solo)
4. Where The Sinners Go
5. World Of Fantasy
(Drum solo)
6. I'm Alive
7. Forever And One (Neverland) (acoustic)
8. A Handful Of Pain
9. Keeper Of The Seven Keys / The King For A 1000 Years / Halloween
10. I Want Out
-------------
11. Future World
----------
12. Dr. Stein






헬로윈 멤버들 사인된 브로마이드와 리미티드 디지팩 유럽반
티켓 입장번호는 38번이었다 -_-

여친은 무대 앞에서 샤샤와 마커스의 피크를 득템 ㅋㅋ 요기
피크 받는데는 신끼가 있는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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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서양인삼 2011/11/28 17:23 # 삭제 답글

    저도 올해 최고의 공연이였던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트라토 톨키가 있었을때 왔더라면 더 감동이였을텐데...
    헬로윈도 무척 원숙하고 재미있었구요..개인적으로는 부쩍 줄어만 가는 앤디의 머리숱이 참 안타깝더군요....ㅠㅠ 본인도 엄청 신경쓰던데...
  • Hani 2011/11/29 06:03 #

    톨키 있었을때 왔으면 진짜 더 좋았겠죠.
    스트라토랑 안좋게 헤어지는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심포니아 새 앨범이 참 좋아서 다행입니다. ㅎㅎ
    심포니아도 한번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앙드레 노래하는 모습도 보고 싶은데..
  • 콜드 2011/11/28 23:03 # 답글

    오오오오!!! 헬로윈!!!!
  • Hani 2011/11/29 06:05 #

    저를 메탈의 세계로 인도해준 밴드죠 ㅎㅎ
    미국 투어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요...
  • BAPOOL 2011/11/29 08:43 # 삭제 답글

    피크의 신 -_-V ~ 아 쫌만 더 일찍왔음 음악의 길로 이끈 밴드와 연애의 길로 이끈(ㅋㅋ) 나랑 공연을 봤을텐데;;
  • Hani 2011/11/29 12:58 #

    급한 맘에 택시까지 타고 왔건만... 그래도 헬로윈 땐 꽤 앞으로 가서 잘 보였어 ㅎㅎ
    공연장이 좌우로 넓은 것도 있지만 관객이 막 글케 많진 않더라고 ;;
  • focus 2011/11/30 11:21 # 답글

    그날의 즐거움이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저는 2층 좌석이었고, 110,111번이었네요.
    좌석 마지막줄을 예약했었는데, 잘안보이더라고요..;;
    함께했던 아들이 MR. BIG 때보다 별로라고...ㅋ
    사실 스트라토를 기대하고 갔었는데, 구력이 있어서그런지 헬로윈이 역시 메인답더라고요..^^
  • Hani 2011/11/30 15:57 #

    저도 역시 헬로윈이 메인답다 싶었습니다 ㅎㅎ
    아드님 조기교육을 확실하게 시키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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